(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고추 지지대를 비롯한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퇴비화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6개 조 24명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꾸리고 파쇄기 6대를 갖춰 읍면별로 지원한다.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수거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하고, 불법 소각을 막으면서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영농부산물 처리가 힘든 고령 농업인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이종철 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 지원을 위해 읍면별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며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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