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과 영덕의 소방관이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받아 1계급 특진했다.
18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포항 기계119안전센터 심주영 소방장이 이날 2024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받아 소방위로 특별승진했다.
그는 소방청이 주최한 '2024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에서 우수 구급대원으로 선정돼 특진과 함께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15년간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심장이 멈춘 환자의 생명을 구해 5회의 하트 세이버를 받은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심주영 소방위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소방서 소속 김희종 소방장도 이날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받아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올해 우수 구급대원으로 선정된 김 소방위는 2010년 구급분야 특별채용으로 입문해 구급대원으로 근무해 왔다.
중증 외상환자를 신속하게 처치해 3회의 트라우마 세이버를 받았고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 강사 취득과 교육 참여로 역량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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