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교산 신도시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5일 하남 교산 신도시 건설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신속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 이주 후 철거, 선 교통 후 입주 등 국토부가 당초 발표한 약속을 이행해 미사·감일·위례에서 나타난 교통문제 등이 반복되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 가능도시, 일자리 창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업지역 물량 30만㎡ 확대 배정, 드림휴게소 3호선역 설치 등도 요구했다.
이 시장은 "교산 신도시 발표 후 7년이 지난 아직까지 주요 현안 몇 가지가 해결되지 않아 숙제로 남아 있다"며 "특히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캠프콜번 개발 관련 지자체장 추천 부지공급 등 도시개발법 개정 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긴밀히 소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