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16일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주관한 2024 추계학술세미나에서 ‘2024 제5회 KCUD(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CUD 대상은 각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발굴하고 확산한 대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은 색각이상자가 색으로 된 정보를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컬러 설계다. 쉽게 말해 색맹, 노약자 등 색약자도 인지할 수 있는 컬러를 사용해 차별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컬러 복지다.
삼화페인트는 2015년부터 페인트 업계 최초로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개발하면서 컬러유니버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로 삼화페인트는 시각장애아동학교, 발달장애인센터, 유아교육시설, 공동주택 등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 적용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안전한 생활을 위해 모든 산업, 분야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필수적이다”며 “차별 없고 소외받은 이웃 없이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컬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모두를 위한 환경색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 △서울 도로공사 서울영업소 CUD 색채 계획 △홍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컬러유니버설 지원 사업 등이 우수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사례로 인정받아 KCUD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