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진주시 정촌면 정촌뿌리산업단지에 산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공간 '행복드림센터'가 18일 개소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뽑혀 확보한 국비, 지방비 등 232억원을 투입해 강주연못 근처 정촌뿌리산단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900여㎡ 규모 행복드림센터를 신축했다.
다목적 체육관, 도서 2천권이 있는 북카페, 놀이공간, 회의 공간 등 산단 근로자, 지역민이 함께 사용하는 여러 시설이 입주했다.
고혈압·당뇨환자 등록, 치매 선별검사, 금연 클리닉 등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내년 1월 행복드림센터 2층에 문을 연다.
정촌뿌리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가 행복드림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시민,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건강·취미·문화여가 부문 8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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