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남해읍 창생플랫폼에서 '2024 남해군 도시재생 푸드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5개의 레시피, 15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요식업에 종사하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남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에서 지역 식재료를 구입해 각자의 사연을 음식으로 풀어내고,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주민 관객 투표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 조리기능장 정희범 도립남해대학 교수, 전 알 아랍 호텔 두바이 수석 총괄주방장 출신 에드워드 권 셰프, 아난티 메뉴 개발 총괄 김대은 셰프가 참여한다.
23일에는 독일 출신 다리오 셰프와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해 수제 소시지를 만드는 '남해 소시지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https://www.namhae.go.kr) 및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https://www.namhae.go.kr/ursc)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남해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남해를 사랑하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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