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신임 원장에 한동민(58) 전 부산지방항공청장이 18일 임명됐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의 법정 검사와 승인·신고, 타워크레인 총괄 관리, 조종사 안전교육 등을 수행하는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한 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과장, 국토정보정책과장, 부산지방항공청장 등을 거쳤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며 "건설기계 법정 검사는 안전 성능을 확보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수단이므로 미수검 건설기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설기계 검사소 시설 개선과 검사 역량을 높일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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