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울 평창동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차를 마시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커튼 사이로 스며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롭게 차 한 잔을 즐기고 있었다.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은 그녀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배가시켰고, 주변에 놓인 심플한 소품들과 나무 의자가 더해져 공간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이효리는 지난 11년간 제주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녀와 남편 이상순은 약 60억 원 상당의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평창동 자택에서 맞이한 첫 아침의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차분한 표정으로 햇살을 만끽하며 계절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기거나 따뜻한 차 한 모금을 음미하는 순간순간은 마치 예술 작품처럼 감각적이었다. 팬들은 “소박하지만 완벽한 힐링”, “역시 이효리답다”라는 찬사를 보내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을 맞잡고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부부의 모습은 여전히 신혼 같은 애정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현재 이상순은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고, 이효리는 새로운 환경에서 차분히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삶의 균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소탈함과 감각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이효리의 평온한 아침 풍경은 팬들에게 또 한 번 힐링의 순간을 선사하며, 그만의 특별한 일상을 엿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