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올해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한화솔루션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한화솔루션은 '2024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화솔루션이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첫 번째로 받은 것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유일한 민간기업이다.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은 에너지 다소비업자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형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KEEP30)'에서 기준연도인 2019년 대비 6.19% 에너지 절감을 달성,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KEEP30은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목표로 하며, 여수공장이 달성한 높은 절감률은 한화솔루션의 에너지 효율 혁신 성과를 반영한다.

이외에도 한화솔루션은 에너지 효율 향상 외에도 초고압 케이블 소재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송전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가성소다의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이차전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인수 한화솔루션 생산안전총괄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