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터치, 슈퍼빌런랩스와 글로벌 게임 서비스 협업

스포츠한국 2024-11-18 13:17:12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굿터치는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와 글로벌 게임 서비스 분야에 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월 글로벌 일부 지역에 선보인 모바일 게임 타이틀 ‘슈퍼빌런 원티드의 현지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MOU로 향후 슈퍼빌런랩스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에 대해 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슈퍼빌런랩스는 지난 2023년 설립한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로, 국내 최고 수준의 웹3.0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60억 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7월 방치형 모바일 게임 ‘슈퍼빌런 원티드’를 글로벌 약 155개 국가에 론칭 했으며, 후속작으로 PC플랫폼으로 출시할 ‘Project ARK’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21년 라인게임즈 자회사로 설립한 굿터치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다수의 전문 인력을 비롯해 언어 및 글로벌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했다.

또한 현지화와 품질 보증(QA)을 비롯해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 등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축적,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들의 콘텐츠 서비스 글로벌 업무에 관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함께 전개 중이다.

김원경 굿터치 대표는 “다양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경험과,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포진한 슈퍼빌런랩스와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향후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빌런랩스 측은 “굿터치와 협업을 통해 ‘슈퍼빌런 원티드’의 글로벌 현지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앞으로 슈퍼빌런랩스가 선보일 다양한 게임들에 대해서도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