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최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 40여명이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을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스포츠 산업과 현장 직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양궁장, 배드민턴장, 빙상 훈련장, 육상장, 사이클 벨로드롬,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훈련 시설을 견학하고 대한체육회 담당자에게 선수촌의 역할과 스포츠 산업의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용재 교수는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미래의 스포츠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견학에 참여한 김수인 학생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스포츠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진천 선수촌에서의 경험은 대한체육회 취업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수영 대회, 장애인 체육 대회, 심판 양성과정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