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년씨드가 지난 16~ 17일 예천군패밀리파크 일원에서 ‘탄생 캠핑 페스티벌’을 갖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지난 16,17일 예천군패밀리파크 일원에서 ‘탄생 캠핑 페스티벌’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저탄소 실천을 목표로, 예천 지역 청년단체인 ‘예천청년씨드(김재우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7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선생님,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예천청년씨드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모색하던 가운데 공모사업을 통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아동센터 협회장과 센터장, 7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모아 환경과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저탄소 교육과 함께 아동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연주회와 발표회,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김재우 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저탄소 실천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청년씨드는 지난 14일 2025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경북일고등학교와 예천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간식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