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버추얼 매니지먼트사 크리에이터버스가 알고리듬 프로젝트와 손잡고 버추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크리에이터버스는 버추얼 유튜버 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알고리듬 프로젝트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버추얼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팬덤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양사는 버튜버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음악 콘텐츠, 팬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크리에이터버스는 한국의 차세대 버추얼 매니지먼트사로, 버추얼 유튜버뿐 아니라 음악,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를 육성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인 V-LUP(브이럽) 프로덕션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과 차별화된 탤런트들을 기획, 양성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버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알고리듬 프로젝트는 ‘알고리즘(Algorithm)’과 ‘리듬(Rhythm)’의 조화를 통해 혁신과 엔터테인먼트가 만나는 공간을 지향하는 동남아시아 기반의 버튜버 에이전시다. 다수의 버튜버를 성공적으로 배출해 전 세계 팬층을 구축하고 있다.
알고리듬 프로젝트는 또한 다양한 스타일과 감성의 라이브 스트리밍 및 음악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하며 최근 게임사, 편의점, 식음료 제조업체 등 폭넓은 산업군과의 협업으로 독자적인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다.
유승우 크리에이터버스 대표는 “알고리듬 프로젝트와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살려 한층 차별화된 버추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고리듬 프로젝트 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팬층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로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