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김천시는 김밥축제 이후 직지사 등을 찾는 주말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통신업체의 관광객 유동인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번달 들어 직지사 일대를 찾는 주말 관광객은 평균 1만5905명이다.
이는 지난해 7479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시는 김밥축제가 성공한 점,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한옥마을이 한 방송 촬영지로 알려진 점 등이 이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원하는 관광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6~27일까지 열린 '제1회 김천 김밥축제'에는 1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