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자양동 우송예술회관에서 ‘제27회 동구 고운매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엔’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노래’, ‘마법 같은 말’ 등 가슴이 따뜻해지는 무대들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성악가 바리톤 권도형, 소프라노 박혜림이 특별출연해 뮤지컬 ‘드라큘라’, ‘캣츠’의 유명한 곡들로 무대를 구성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양왕렬 밴드의 반주와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 'Think Of Me' 'All I Ask Of You'를 비롯한 다양한 노래로 구성해 합창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더해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연주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고운매합창단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운매합창단의 멋진 무대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창단한 고운매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방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고 있으며 동구는 물론 대전 합창문화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