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정수장 증설공사 현장서 60대 작업자 추락해 중상

연합뉴스 2024-11-18 11:00:27

(하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8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 하남시 창우동 소재 하남정수장 증설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4m 아래로 추락했다.

공사장 사고(PG)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각목 등으로 만든 임시 발판에 올라가 추락방지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발판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서지면서 A씨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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