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BL'이 전 세대 완판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인천시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4곳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유일하다.
지난 10월 분양을 진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BL'은 올해 인천시 최다 청약 접수 단지로 실제 1만8957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지난 1월 공급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인천 서구 '인천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본청약)'가 1만6059건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3000건이나 차이난다.
단지 인근에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이 위치해 있는데, 오는 2026년 인천에서 부산과 목포를 각각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월곶~판교선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에서 성남시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40.3㎞의 복선전철사업이다. 총 11개 정거장 중 8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내달 남은 1·2BL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블록당 세대 수는 1BL 706세대, 2BL 819세대로 총 1525세대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