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마트가 겨울을 맞아 타이어, 부동액, 동결방지제, 와이퍼 등 동계 차량용품 70여가지를 최대 35%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들의 안전한 겨울 주행을 위해 각종 차량 필수품을 혜택가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먼저 28일까지 전점에서 동결방지제 및 부동액, 김서림·성에제거제, 스프레이체인 등 겨울철 차량관리 품목들을 최대 30% 할인한다.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와 협업해 독점 상품인 ‘수입차용 와이퍼’를 할인한다. 정상가 3만9600원에서 약 24% 할인된 2만9900원에 살 수 있다.

고객 수요가 높은 타이어에 대해서는 행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다음달 5일까지 이마트 스피드메이트 행사 매장 29개점에서 독점 판매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한다. 던롭, 콘티넨탈, 쿠퍼 타이어에 대해서는 35%, 한국타이어는 20% 할인이 적용된다.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한 장착·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독점 타이어와 수입차 와이퍼 구매 시 무료 장착 서비스를 진행하며, 엔진오일의 경우 공임비 최저가 수준인 1만6900원만 내면 교체할 수 있다.

이마트 측은 최근 ‘셀프 차량 관리’ 트렌드에 따라 엔진오일, 와이퍼 등 필요한 소모품을 직접 구매 후, 공임 서비스만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이마트의 올해 3분기 기준 차량전구·페인트·타이어 등 자동차 보수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 엔진오일·부동액·요소수 등은 10% 신장했다.

박시은 이마트 자동차용품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고객들이 동계 차량 보수를 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에도 고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