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는 18일 제3시립도서관 기획디자인 공모 우수작 5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도서관 고유의 가치와 예술성을 충족하는 디자인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팀은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 소사건축사사무소, MODA건축사사무소, (주)엠투엠건축사사무소, 김유진건축사사무소다.
7명의 심사위원(이진숙 대전시 총괄건축가 외 6명)이 참여했으며 디자인 특화계획, 배치 및 동선계획, 콘텐츠 기획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작 5점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선정된 5팀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중 지명 설계 공모를 해 설계 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윤식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제3시립도서관을 지식문화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완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시립도서관 건립 사업 취지와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인 기획 디자인공모 대시민 발표회는 12월 1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2층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