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합천군 야로면사무소는 지난 15일 야로면 ‘하나어린이집’과 협력하여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세척하고 말린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하는 체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현정 하나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캠페인의 의의를 강조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어린이들이 수거한 우유팩이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경험하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