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노틸러스, 모터트렌드 ‘2025 올해의 SUV’ 선정

데일리한국 2024-11-18 09:54:27
링컨 노틸러스 모터트렌드 선정 '2025 올해의 SUV' 수상.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링컨 노틸러스 모터트렌드 선정 '2025 올해의 SUV' 수상.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링컨은 인기 중형 SUV 노틸러스(Nautilus)가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선정 '2025 올해의 SUV'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시상에서 노틸러스는 중형 럭셔리 2열 크로스오버 SUV 부문을 차지했다.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뛰어난 운전 보조 기능, 안락한 실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경험 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링컨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노틸러스는 차를 '바퀴 위의 오아시스'처럼 느끼게 하겠다는 링컨의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담았다고 한다. 실내 마감과 시트 품질, 48인치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에서 느껴지는 고급감이 대표적이다.

에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노틸러스는 스타일, 편안함, 프리미엄 주행 경험을 완벽하게 갖춘 SUV”라고 언급하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하는 럭셔리 경험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 및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행 노틸러스는 올해 초 북미 시장에 출시된 3세대 완전변경차다.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39% 증가, 브랜드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올해 링컨의 전체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신장했다.

3세대 노틸러스는 운전자 취향을 완벽히 반영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마사지 기능 등 사용자 친화적 기능들을 적용했다. 4기통 2.0ℓ 터보차저 엔진은 여유로운 성능을 자랑한다. 동시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평가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으며 안전성도 입증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11월 2세대 노틸러스가 출시됐다. '감각이 깊어지는 몰입의 공간'을 표방하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200여대를 기록하며 링컨 브랜드의 실적을 견인했다.

다이앤 크레이그 링컨 CEO는 “노틸러스는 링컨 브랜드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며 "고객을 위한 실내 경험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커넥티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