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에코리그 환경 공모전 대상 '케이버' 선정

뷰어스 2024-11-18 09:00:19

지난 15일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한강민 케이버 대표(가운데), 팀원들이 ‘2024 에코리그 환경분야 아이디어 대회’ 파이널 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2024 에코리그 환경분야 아이디어 대회(2024 Eco League)’ 로컬 파이널 포럼을 개최하고 최종 우승팀에 ‘케이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에코리그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한 BAT로스만스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청년들의 혁신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일의 한국 인재(Tomorrow’s Korean)’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해 활동 지원금,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지난 15일 BAT로스만스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로컬 파이널 포럼은 10개 팀 성과 발표 및 수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사는 소셜·창업 분야 전문가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이들은 사전심사 결과 40%와 발표 평가 60%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참가팀들은 3개월 동안 수행한 미션과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대상을 수상한 ‘케이버’ 팀은 버려지던 커피박으로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PLA 빨대와 달리 국내 토양에서 24개월 이내 완전 분해되며 커피박 활용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환경보호 활동 접근성을 제고하는 통합 플랫폼을 고안한 ‘에코하이’와 당일 수거 및 포인트 환급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인 '콜렉터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에이트린’과 ‘RentRes’가 차지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매년 에코리그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좋은 사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