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찬또배기’ 가수 이찬원이 제1회 KGMA(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인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이찬원은 지난 16~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에서 5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찬원은 베스트 송 10,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상,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등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이찬원은 "이렇게 귀한 상 다섯 개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훌륭한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수상대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황홀하고 감격스럽다"며 "노래를 들어주는 단 한 명의 팬이 남아있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는 청중이 있고 팬이 있어야 무대에 설 수 있다. 그래서 더욱더 찬스(팬덤명)에게 감사하다"며 "제 인생에서 둘 도 없는 찬스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단 한 분이라도 제 노래를 들어주실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찬원은 올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초동 판매량 60만 장을 돌파했으며, 트로트 가수로는 17년 만에 KBS 2TV 뮤직뱅크 1위, 추석 특집 단독쇼 '이찬원의 선물'을 선보이는 등 한 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찬원은 오는 23일~24일 광주에서 '찬가'(燦歌) 콘서트, 12월13일~15일 KSPO DOME에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