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중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전중구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총 1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혁신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중구가 박람회에서 선보인 '안전중구 플랫폼'은 긴급 상황 발생 시 QR코드 및 URL 링크를 통해 앱 설치 없이 즉시 가장 가까운 안전시설(안전대피소, 자동심장충격기, 안전지킴이집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또한 중구는 재난 상황 시 현장대응반과 종합상황실 간 실시간 소통 및 위치기반 멀티미디어(사진, 동영상 등) 공유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실증 시범사업)도 소개해 박람회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관람객의 투표로 진행된 인기부스 20위 안에 선정되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