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CNCITY에너지와 함께 중구 유등천동로 762(CNCITY에너지 정문 옆) 일원에 조성한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를 지난 14일 개장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오후 1시부터 리드독 교육센터 이영우 대표의 펫티켓 교육 특강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으며 오후 3시에 열린 본행사에선 내외빈 축사,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감사패 수여, 유기동물 입양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반려견 위생미용, 행동교정 체험, 반려견 촬영부스 운영, 펫간식 만들기 체험, 푸드트럭 운영 등이 마련돼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반려동물가족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 놀이터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놀이터를 조성할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반려견 에너지파크의 개장은 민관기업과의 협치를 통해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한 대표적 모델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반려견 에너지파크 운영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반려견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는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말에도 운영하지만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2025년 1~2월은 휴장한다.
또한 중구청 홈페이지 알림판 또는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2시간씩(10시~12시,13시~15시,15시~17시) 한번에 8팀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유료,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당 300원)
주요 시설로는 반려견을 위한 운동장, 프로그램 공간, 펜스 등의 놀이공간과 음수대, 벤치, 파고라, 자동판매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 사무실 또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