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서 기아·기후 위기 문제 협력 제안
(리마[페루]=연합뉴스) 안용수 김영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두 번째 순방국인 브라질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페루 수도 리마에서 출국했다.
지난 14일 리마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5∼16일 APEC 정상회의 세션과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정상 갈라 만찬 등에 참석했다.
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포함해 중국, 브루나이, 미국, 캐나다, 베트남, 일본 정상과 별도 회담을 했다.
아울러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갖고 방산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윤 대통령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인 18일 '글로벌 기아 빈곤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석해 기아·빈곤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19일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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