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단독 콘서트서 팬들과 만났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Xdinary Heroes, XH)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LIVE and FALL’'(‘리브 앤드 폴’)이 개최됐다.
이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리브 앤드 폴’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매달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는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일환 콘서트 시리즈의 방점을 찍는 공연이다.
이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심포니(XYMPHONY)’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정수의 잔잔하면서도 서늘한 느낌의 피아노 라인을 시작으로 주연, 가온, 준한, 건일, 오드가 그 뒤를 따라 연주해 기승전결이 확실한 ‘심포니’를 완성했다.
건일은 “너무 보고 싶었다”며 빌런즈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오드는 “이렇게 ‘리브 앤드 폴’로 돌아왔다”며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빌런즈와 함께 만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주연은 “이번 콘서트 3일 전석 매진 시켰다”고 했다. 이에 정수는 “그 보답으로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어드리겠다”며 “특별 종합 선물 세트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준한은 “‘클로즈드 베타’ 공연 업데이트를 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 이 자리에 온 모든 분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건일은 “ 이 순간 너무나 언급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정말 멋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며 “정수가 너무 멋졌다. ‘심포니’ 정말 멋지게 연주해 줬다”라고 정수에 대해 칭찬했다.
한편 2024년을 매듭짓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 도약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