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구본창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석좌교수의 작품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전시된다.
17일 경일대에 따르면, 구 교수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3, 4관에서 '2024 ACC 포커스 구본창:사물의 초상' 초대전을 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인류 문화예술의 틀을 바꾼 세계적인 아시아 현대미술 거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개인전 형식의 전시다.
그 첫 무대에 구 교수가 초대됐다.
구 교수는 영국 대영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된 한국 현대사진 분야 대표 사진작가다.
그의 작품은 피사체의 물성과 그 내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물을 촬영한 것임에도 초상사진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갖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