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7일 오후 2시 당사 대회의실에서 20년 이상 민주당의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당원을 대상으로 공로 뱃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당원 주권 시대를 맞아, 당이 여러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도 당을 떠나지 않고 20년 이상 민주당 활동을 헌신적으로 해온 당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또한 광주시당은 광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공로자에게 뱃지를 수여하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계속해서 매년 20년 이상 당원들에게 뱃지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주 3개 지역위원장(민형배, 정준호, 전진숙)과 당 소속 20년 공로당원, 핵심당원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양부남 시당위원장 인사말, 내빈 인사말, 수여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당뱃지 수여자들은 그간 당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애당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은 “이 뱃지에 담긴 의미는 20년 이상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지켜오신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광주 당원 전체가 드리는 감사와 경의의 표시”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뱃지 수여식을 시작으로 공로 당원들의 의견을 따라 시당을 운영하고 당원의 뜻을 존중하는 진정한 ‘당원 주권 시대’를 광주에서부터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