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아들 준범의 옷을 사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나들이에서 부부는 자동차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며 실용적인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준범이 옷 사러 남대문시장으로 향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은 "준범이의 옷이 부족해졌다"며 남대문시장 쇼핑을 계획했다. 특히, 준범이 지하철을 좋아하는 점을 고려해 차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한 점이 인상적이다. 홍현희는 "준범이가 지하철을 타는 걸 정말 좋아한다"며 "오늘도 3호선을 타고 출발한다"고 말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차 대신 지하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차를 타면 주차도 복잡하고, 준범이가 지하철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두가 즐거운 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준범 역시 지하철에서 창밖 풍경을 즐기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시장에 도착한 부부는 준범의 옷과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이쓴은 준범에게 파란색 옷과 크롭 재킷을 골라주며 "이건 정말 마음에 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홍현희 역시 준범이에게 어울리는 비니와 스트링팬츠를 골라주는 등 쇼핑에 열중했다.
쇼핑 중간에는 가족 모두가 꼬마김밥과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시장의 먹거리도 즐겼다. 홍현희는 "남대문시장은 쇼핑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도 많아서 늘 즐겁다"며 준범이와 함께 한 특별한 시간을 자랑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화면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며 제이쓴은 "오늘도 준범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싶었다"며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20년 12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 출연해 카페 창업을 꿈꾸며 서울에 건물을 샀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서 제이쓴은 "건물주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다"고 말했다. 홍현희 역시 "저건 건물이 아니라 구옥이다"며 "여러분이 갖고 있는 집 중에 가장 쌀 것"이라고 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건물에 대해 "공동 명의다. 정확하게 5 대 5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돈도 없이 결혼해서 '아내의 맛'을 통해 이렇게 성장하고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