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의 신임 대표를 뽑는 선거에 요시무라 히로후미(49) 오사카부(府) 지사 등 4명이 출마했다.
일본유신회는 요시무라 지사와 함께 가네무라 류나(45), 소라모토 세이키(60), 마쓰자와 시게후미(66) 등 중의원 의원 3명이 당 대표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17일 밝혔다.
4명의 출마자 중 요시무라 지사가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그는 규슈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오사카 시의원, 중의원 의원, 오사카시 시장을 거쳐 2019년 오사카부 지사에 당선됐다.
바바 노부유키 대표는 지난달 27일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일본유신회 의석이 종전 44석에서 38석으로 준 데 책임을 지고 대표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일본유신회는 오는 12월 1일 당대회 투개표를 거쳐 신임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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