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는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2024년형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물통 용량을 두 배 가까이 키운 것이 특징이다.
LG전자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자체 조사한 결과, 고객들이 '가습청정 모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장시간 멈추지 않는 가습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연속해서 가습청정 모드를 사용할 때 물을 보충하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물통 크기를 키우기로 했다.
이에 신제품의 물통 용량은 기존 2.5L에서 4.5L로 커졌으며 연속 가습 시간도 최대 18시간으로 늘었다.
하이드로타워는 지난해 말 LG전자가 출시한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로 정수된 물을 100도로 끓인 뒤 청정필터를 거친 깨끗한 바람으로 가습한다.
더 깨끗한 가습을 위해 정수 필터, 고온 살균, 청정 필터 등 3단계 관리과정을 적용했으며, 수분 입자를 시간당 700cc까지 분사해 희망 습도에 빠르게 도달한다. 작동 후 자동 건조로 위생까지 관리하고 공기청정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며 하이드로타워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LG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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