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첫날 카자흐스탄에 2패를 당했다.
우리나라는 1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4단 1복식) 카자흐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단식에 출전한 백다연(314위·NH농협은행)과 박소현(355위·성남시청)이 모두 졌다.
1단식에 나간 백다연이 자리나 디아스(383위)에게 2시간 50분 접전 끝에 1-2(6-3 3-6 6-7<0-7>)로 분패했고, 2단식 박소현은 2022년 윔블던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6위)에게 0-2(2-6 2-6)로 패했다.
백다연은 3세트 게임 스코어 5-4, 6-5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7일 3, 4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이겨야 역전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나라는 2025년 4월 파이널스 진출팀 결정전에 진출하고, 패하면 지역 1그룹으로 밀려난다.
한국은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까지 올랐으나 브라질에 0-4로 져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내려갔다가, 올해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7일에는 백다연이 리바키나를 상대하고, 박소현은 디아스와 경기한다.
복식 대진은 구연우(성남시청)-김다빈(강원도청) 조와 지베크 쿨람바예바-안나 다닐리나 조의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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