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넘버5' 연말 한정판 상품 출시 맞춰 3년 만에 운영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CHANEL WINTER TALE HOLIDAY ICE RINK)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샤넬의 대표 향수인 '넘버5'의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말 넘버5 100주년을 맞아 선보였던 아이스링크가 3년 만에 그 자리에서 다시 고객을 맞는다.
이번에는 링크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해 인증사진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기대했다.
링크 중앙은 이번에 새로 출시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으로 장식했고 주변은 겨울 숲을 모티브로 한 '포레스트 빌리지'로 꾸몄다.
링크 내 얼음은 친환경 소재의 인공 아이스 패널로 대체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더했다.
이용 예약은 샤넬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지난 11일 예약 접수 이후 고객 수요가 몰려 주말 주요 시간대는 이미 마감된 상태다.
운영 기간 롯데백화점 잠실점(본관·에비뉴엘·월드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권 각 2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샤넬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아이스링크가 올겨울을 대표하는 인증사진 명소로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 기간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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