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 개관

연합뉴스 2024-11-17 00:00:24

울산 북구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를 정식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는 청소년 공연, 개관 기념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는 이화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중산동 일원에 조성된 청소년 시설이다.

부지면적 2천381㎡, 연면적 978㎡, 지상 2층 규모로 보드게임 존, 영화감상실, 요리실습실 등 다양한 청소년 여가 공간을 갖췄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청소년 운영위원회, 동아리, 문화강좌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은 사단법인 마이코즈가 맡는다.

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2-700-1318)로 문의하면 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문화예술 및 청소년 참여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중산동 일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