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UFO 진짜 존재한다'…펜타곤 전 당국자 폭탄증언

연합뉴스 2024-11-17 00:00:21

(서울=연합뉴스) "우리는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됩니다. 과감하게 새로운 현실을 직시하고 그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퇴역 미 해군 소장 팀 갤로뎃은 13일(현

지시간) 미 하원 감독위원회 소위원회가 연 미확인비행물체(UFO) 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015년 처음 인지하게 됐다는 UFO의 존재에 대해 증언하면서입니다.

당시 해군에 복무 중이던 그는 미 함대 사령부 소속 인사에게서 비행물체의 영상이 첨부된 이메일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해군 소속 항공기가 훈련을 하면서 촬영한 영상으로, 갤로뎃의 눈에 영상에 등장하는 비행물체는 미군 군용기와 다른 구조적 특성과 비행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이메일은 갤로뎃의 계정에서 사라져버렸고, 동료들의 계정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 루이스 엘리존도도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미국과 일부 적성국이 미확인비행현상(UAP)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비밀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말하는데 UAP는 실재한다"며 "우리 정부나 다른 어떤 정부가 만든 것이 아닌 첨단 기술이 전 세계의 민감한 군사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사람들에게 목격된 UFO가 외부 세계로부터 온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제작: 이준삼·김선홍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C-SPAN·유튜브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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