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졸전이라도 이미 돈은 받기도 되어있었다.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은 세계의 관심을 받은 경기로 엄청난 돈을 벌어갔다.
ⓒ연합뉴스 AP마이크 타이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제이크 폴과 프로복싱(2분 8라운드) 헤비급 경기에서 판정패했다. 이 경기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됐다.
타이슨이 초반 체력이 있었던 1,2라운드만 서로 대등했지 3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타이슨은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며 폴에게 잽만 허용하다 경기가 종료됐다.
그렇다면 이 경기를 통해 두 선수는 얼마를 벌었을까.
AP통신은 폴의 대전료가 4000만달러(약 558억원) 정도이며, 타이슨은 그 절반인 2000만달러(약 279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승리할시 받는 상금은 비공식적으로 최대 8000만달러(약 1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경기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은 69달러(약 9만6000원)에서부터 링 바로 앞 좌석은 최대 3만2392달러(약 452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특이한 방송 방식을 택해 많은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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