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내주 전국에서 총 18개 단지, 9천532가구(일반분양 6천61가구)가 분양하는 가운데 비수도권 청약 시장에 눈길이 쏠린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테크노폴리스,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가 내주 막바지 청약 일정을 소화한다.
흥덕구는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42.8대1, 유성구는 10.8대1로 비수도권 1~2순위 전체의 평균 청약경쟁률인 6.5대1을 훨씬 웃돌았다.
이 지역들은 산업단지가 인접해 이른바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움) 여건이 우수하고, 다양한 기반 시설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DL이앤씨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아크로베스티뉴'를 분양한다. 평촌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0개 동, 1천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 391가구다.
견본주택 중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대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문을 열며 분양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다음은 내주 주요 분양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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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단지는 사업 진행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부동산R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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