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지난 14일 대전 서구 만년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이 소폭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2점 오른 294점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세대 의대는 292점(지난해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지난해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지난해 288점) 등 오를 것으로 점쳤다.

서울권 의대 합격선은 28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인권 의대는 285점 이상, 지방권 의대는 276점 이상으로 예상됐다.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276점(지난해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9점(지난해 265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8점(지난해 264점),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266점(지난해 263점), 성균관대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264점(지난해 261점),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264점(지난해 260점) 등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대 경영은 1점 상승한 285점으로 예상됐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은 279점으로 2점 오를 것으로 봤다.

서울권 소재 대학 인문계 최저 합격선은 204점으로, 5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