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봉성면 창평리 일대 5.3ha 터에 스마트팜 온실(3.5ha)과 스마트팜 연구소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온실은 총 2개 동으로 한 곳(2ha)은 딸기, 다른 한 곳(1.5ha)은 토마토를 재배한다.
특히 양액(식물 성장에 필요한 물질이 든 수용액) 재활용 시설을 갖추고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총사업비 23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9월 준공과 함께 지역 농민 21명이 3년간 스마트팜을 경영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계기로 봉화군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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