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한국화전공은 우수 창작인재 양성의 성과를 전시하는 ‘목원한국화 페스티벌’을 오는 18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목원한국화 페스티벌은 한국화전공 학생들이 매년 참여해 창작 열정을 담아낸 종합과제전 형식의 전시회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미술계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 수묵화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채색화, 섬세한 공필화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한국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전시에는 한국화전공 재학생과 석사·박사과정 외국인 유학생 등 60명이 참여해 그동안 학습을 통해 키운 예술적 감각 등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목원한국화 페스티벌은 한국화의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해석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화의 다양한 변화를 반영한 작품들을 통해 미적 감동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