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데일리한국 정중근 기자] '칼이야기' 이란 제호의 글과 그림책의 저자인 최영재 작가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동남아트센터 동남마루에서 '욕망×절제 그리고 자유'란 주제의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조소와 조각을 전공한 전업주부, 최영재 작가는 앞서 지난 2020년 글과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가진 후 2020년 진해연세사랑 병원에서 '주인공 전시회'를 열고 2021년 그림책 '칼이야기', 지난해 글과 그림을 엮은 네 번째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현재 창원시립 행암문예마루의 레지던시 작가로 작품 구상에 집중해 온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욕망, 절제 그리고 자유라는 주제로 인간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과 그림 속의 이야기를 엮었다.
최영재 작가는 14일 “그동안 초상화와 에세이를 그려온 작업 과정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그림과 어울리는 그림 속 이야기를 만들어 보다 자유로운 표현 방식으로 작품세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재 작가. 사진=최영재 작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