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비탈리바이오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 통보"

데일리한국 2024-11-15 14:13:35
사진=대웅제약 제공 사진=대웅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대웅제약은 파트너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양사는 계약에 따라 60일간의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대웅제약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 147억3890만원(1100만 달러)에 대한 반환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비탈리바이오와 DWP213388의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계약에는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2건의 후보물질을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는 옵션권이 포함됐다. 본계약의 해지가 최종 확정되더라도, 계약상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