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버추얼 매니지먼트사 크리에이터버스의 대표 브랜드 V-LUP(브이럽)이 첫 단독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 무대를 꾸민다고 15일 밝혔다.
브이럽은 오는 12월21일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첫 단독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브이럽 소속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브이럽은 이주인, 이아나, 벨디르, 시트리, 노이, 리미, 라즈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춘 총 7명의 버추얼 유튜버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이번 연말 콘서트에 모두 함께 모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롯데시네마 부산본점과 대전센트럴에서도 라이브뷰잉 방식으로 동시 상영된다. 이를 통해 지방에 거주하는 팬들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크리에이터버스는 지난 9월 '제2회 브이페스(V-FES)'를 성황리에 개최, 많은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크리에이터버스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 바 있다. 또 여러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다양한 협력과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유승우 크리에이터버스 대표는 “브이럽의 첫 단독 연말 콘서트인 만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브이럽의 일곱 멤버가 모두 참여해 라이브 퍼포먼스, 팬들과 실시간 소통 세션, 특별 이벤트 등으로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에이터버스는 이번 연말 콘서트를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버추얼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맞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정된 좌석으로 진행되는 브이럽 첫 단독 연말 콘서트의 티켓 예매 일정과 자세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