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군 평생학습사회로서의 지속가능한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4 예천군 평생학습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예천군이 평생학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학습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포럼에는 지자체 평생교육 담당자, 평생교육 전문가, 교육 정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방향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평생학습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에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발표자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평생학습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의 경제적·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열쇠”라며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예천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생학습이 주민 일상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예천군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