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승한 이미지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라이즈(RIIZE)의 전 멤버 승한이 사생활 논란 이후 솔로 활동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승한의 솔로 활동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S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승한은 2025년 하반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를 목표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준비 중"이라며 승한의 복귀를 라이즈가 아닌 솔로 활동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SM은 이날 승한의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며 향후 활동 소식을 전할 창구를 마련했다. SM 측은 "승한이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승한은 연습생 시절 촬영된 사생활 사진과 영상이 지난해 11월 온라인에 유포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로 인해 승한은 데뷔 직후 활동을 중단했으며, 라이즈는 이 문제로 팬들의 비난과 내부 갈등을 겪어야 했다.
지난 11일, SM엔터테인먼트가 승한의 라이즈 복귀 소식을 알리자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거세졌다. 일부 팬들은 회사 앞에 항의 화환을 보내며 불만을 표출했다. 라이즈 멤버 원빈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회사와 승한이 많은 논의를 했다. 브리즈(팬덤명)가 조금이라도 위로받기를 바란다"며 팬들의 불안을 달래려 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은 이어졌다.
승한의 복귀를 솔로 활동으로 전환한 SM의 결정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라이즈와 별개로 독립적인 활동은 타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여전히 승한의 복귀 자체에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논란 속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승한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