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성숙한 기업문화 조성 노력의 결실로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HRMS)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한전KPS의 인권경영 관리 방침과 목표, 실행 체계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난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4년 연속 인증기관 자격 유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권경영시스템 공식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인권경영 체계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이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심사에서 한전KPS는 지난 2019년부터 인권경영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노·사·감 공동 윤리·인권경영 의지 선언 △외부 고충상담센터 신설 △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계층별 맞춤형 교육 시행 △자회사 인권경영 운영 지원체계 활성화 등 지속적인 인권경영 고도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원은 한전KPS가 인권경영체계 도입 이후 임직원의 인권감수성이 크게 향상되고 인권존중문화가 정착되는 등 기업문화의 성숙도가 괄목할 만큼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고경영진의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이 우수하고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 등이 기관의 인권경영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김홍연 사장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내부 직원은 물론 고객과 이해관계자까지 인권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