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교수평의회와 민교협(민주평등사회를 위한 교수․연구자협의회) 목포대분회가 오는 20일 16시부터 18시까지 사회과학대학(A8) 1170 세미나실에서 공동 심포지움 ‘절망과 희망 사이의 대학-우리 대학의 좌표 읽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피경훈(국립목포대 중국언어와문화학과) 교수의 “한국 대학의 질곡들: 식민, 분단, 현대화 그리고 신자유주의” △장시복(국립목포대 경제학과) 교수의 “목포대생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무엇을 배우나?” 그리고 △김기중(대학무상화평준화전남운동본부) 상임대표의 “수능 자격고시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강일국(국립목포대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성은영(국립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 교수, 오장근(국립목포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이철배(대학무상화평준화전남운동본부) 정책연구위원장, 최정훈(전라남도의회) 의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목포대 교수평의회 의장 정석원 교수는 “국립목포대 교수평의회와 민교협 목포대분회가 대학의 알파와 오메가인 ‘교육’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이번 심포지움을 개최하오니 학내 구성원 뿐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