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이나센터, 중국 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 초청 경기

데일리한국 2024-11-15 12:44:45
광주광역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 소속 광저우시 축구협회 U12 선수단 26명은 13일에는 광주광역시 축구협회 등록 U12팀의 광주 신화 FC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사진=호남대 제공 광주광역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 소속 광저우시 축구협회 U12 선수단 26명은 13일에는 광주광역시 축구협회 등록 U12팀의 광주 신화 FC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사진=호남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중국 광저우시의 유소년 축구 대표팀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의 초청으로 광주를 방문, 광주지역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양 도시 간 미래 세대의 우정을 나눴다.

광주광역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 소속 광저우시 축구협회 U12 선수단 26명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에 도착, 12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광주 FC U12팀, 13일에는 광주광역시 축구협회 등록 U12팀의 광주 신화 FC와 친선경기를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지난 12일 선수단 환영식에는 박병길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 구징치 중국주광주총영사, 이근호 광주 FC 단장 등이 참석해 양국 청소년들의 축구를 통한 우정을 나눴다.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광저우 U12 선수단은 이틀간 호남대 축구학과 장재훈교수 등 전문 코치진의 지도로 축구연수를 받은데 이어 경기 비디오 분석, GPS 벨트와 패턴 분석 등 현대 과학 축구 교육을 받았다.

또한 광저우 선수단은 지난 14일 광주 월봉서원 한국전통문화체험, 아시아문화전당 참관, 충장로 댄스아카데미 K-POP 댄스를 체험했다.

선수단장인 마이차오(60) 광저우 축구협회부주석은 “수준 높은 축구 교육의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며 “양국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하며 우정을 맺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