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설악산 주요 고지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공룡능선, 서북 능선, 오색∼대청봉, 비선대∼대청봉, 백담사∼대청봉 등 탐방로 입구에서 대청봉으로 향하는 고지대 탐방로다.
다만 비선대,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전망대, 흘림골, 주전골 등 저지대 탐방로는 개방한다.
탐방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탐방 통제정보' 및 설악산국립공원 누리집 '사무소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창 재난안전과장은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산불 발견 시 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속초 민예총, 스물아홉번째 민족예술제 16~20일 개최
(속초=연합뉴스) 속초 민예총은 오는 16~20일 속초 피노디아 아트갤러리에서 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족예술제는 1995년부터 시작된 속초 민예총의 주요 행사로, 사진협회와 미술협회, 공예협회 회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예술로 거니는 속초의 일상 공감'이다.
현대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심오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구상과 추상 사이에서 우리 시대의 초상을 만날 수 있다,
박용민 회장은 "각각 다른 장르의 예술이 빚어내는 속초의 일상을 통해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